기업 채용 분석
파수
파수 기업 분석 보고서
핵심 미리보기
파수는 2000년 문서 보안(DRM)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국내 기업용 문서 보안 시장을 개척한 뒤, 2026년 3월 사명을 '파수AI'로 바꾸며 보안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정체성을 다시 규정한 회사다. 매출은 2023년 427억 원에서 2025년 467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8.9퍼센트에서 5.4퍼센트로 낮아졌는데, 이는 기존 보안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을 유지하면서 엔터프라이즈 LLM '엘름(Ellm)'과 AI 거버넌스 솔루션 개발에 비용을 쓰고 있는 국면과 맞물린다. 지금 채용은 이 전환기의 산물이다 — 전통 데이터보안·컨설팅 직군과 나란히 인공지능 딥러닝, 백엔드(빅데이터 처리, 정적 분석 엔진) 같은 새 직무가 함께 열려 있다. 이 회사가 지원자에게 원하는 자질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20여 년간 축적된 문서·데이터 보안 도메인 지식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창업자가 여전히 사업 세부까지 직접 챙기는 오너 중심 조직에서 정해진 프로세스보다 상황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는 유연함이다.
어떤 회사인가
파수는 "문서에 자물쇠를 채우는 회사"에서 출발해 "데이터 전체에 자물쇠와 감시 체계를 얹는 회사"로 사업을 넓혀온 곳이다. 2000년 6월 조규곤 대표가 창업해 2001년 기업용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문서를 암호화해 권한 없는 사용자의 열람·복사·인쇄를 막는 기술) 제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이후 정부 공공기관과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천여 개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국내 문서 보안 시장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위치에 올랐다. 2013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에는 인접 영역으로 사업을 계속 붙여나갔다. 2016년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 에스피에이스의 사업부문을 인수해 컨설팅 역량을 더했고, 2007년부터 자체 개발해온 소스코드 정적분석 솔루션은 2018년 별도 법인 스패로우로 분사시켜 지금도 89퍼센트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15년 이상 OT(운영기술)·ICS(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컨설팅 노하우를 쌓아온 파로스를 흡수합병해 공장·발전소 같은 물리 설비를 지키는 OT 보안 시장에도 진출했다. 그리고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파수'에서 '파수AI'로 바꾸며, 문서·데이터 보안 기업이라는 정체성 위에 AI 전환(AX) 지원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공식적으로 얹었다. 이 흐름을 관통하는 패턴은 한 우물(문서·데이터 보안)을 깊게 판 뒤, 그 신뢰 기반 위에서 인접 기술(코드 보안, 컨설팅, OT 보안, 이제는 AI)을 순차적으로 붙여나가는 확장 방식이다 — 완전히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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